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를 간단하게 요약해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최대 클럭이 5.8GHz로 매우 큰폭 향상했으며, 게임 성능은 최대 24% 향상, 컨텐츠 부분에서는 34% 입니다.
같은 공정인 12세대와 비교해 클력향상과 멀티쓰레드 향상 및 가격이 전작과 같다는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텔이 지난여름에 9월 28일 부터 개최하는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인텔 13세대 랩터레이 프로세서를 발표할 것 임을 밝혔는데요. 공교롭게도 AMD가 이 시기에 라이젠 7000시리즈의 성능공개와 제품 출시를 밝히면서 인텔의 발표에 앞서 견제를 넣는듯한 모양새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AMD 7000시리즈가 출시되고 이 세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평가가 갈리는 와중 인텔 13세대는 어느정도 퍼포먼스로 나왔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세대의 공식명칭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콛명은 익히 알려진대로 랩터레이크입니다.

이번세대는 새로운 포퍼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처음으로 적용한 인텔 12세대의 개선판이자, 14 및 15세대의 포버러스 및 타일공정이 적용되기 이전의 제품으로 전세대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인텔7 공정 및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그대로 이어받지만 동작 속도의 향상, E코어의 증설, L2 및 L3 캐시메모리 증설로인해 전반적 제품완성도를 더 높인 세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성능의 주축이 되는 P코어는 i7과 i9은 8개, i5는 6개로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업그레드 된 인텔7 공정을 채택여 클럭을 최대 600MHZ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i9 13900K의 경우 전작 5.2GHz보다 늘어난 5.8GHz를, i7 13700K는 전작 5GHz 에서 400MHz 늘어난 5.4GHz, i5 13600K는 200HMz 늘어난 5.1GHz입니다. 그리고 P코어 1개당 L2캐시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E코어에서 대폭 늘어난 L2캐시를 포함해서 전작대비 2배이상의 L2캐시용량을 갖게되는 요인중 하나가 됩니다.

E코어 역시 크게 늘었는데요. 우선 물리적인E코어 갯수가 i9는 8개에서 16개가 되어 i9 13900K는 24코어 32쓰레드 구성이 되었고, i7과 i5는 4개에서 8개가 되어 각각 16코어 24쓰레드, 14코어 20쓰레드가 되었습니다.
E코어가 전작대비 2배가 되었고 높아졌으며, P코어의 클럭도 높아짐에 따라 인텔은 전세대 대비 최대 41%의 멀티 쓰레드 성능향상이 되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렇게 클럭 향상과 E코어 증설을 통해 싱클코어 성능은 12900K 대비 15%, 멀티 코어는 41%향상되었습니다.
이번엔 라이젠9 7950x의 작업성능이 12900K 대비 약 35% 가량 높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저 수치로보았을때 작업성능, 싱글쓰레드 성능, 게임성능 모두에서 7950X를 가볍게 제쳐 잠깐 빼앗겼던 왕좌를 되찬아 올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위는 이번 출시하는 6종의 새로운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k 제품군으로 i9 13900K 및 KF, i7 13700K 및 KF, i513600K 및 KF 이렇게 먼저 출시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E코어 갯수가 2배가 되었고 L2 와 L3캐시 모드 증가하고 메모리 지원도 기존 DDR5-4800에서 5600으로 큰폭 향상되었고, DDR4 호환을 유지하여 라이젠보다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세대에서 가장 호평받고 있는 부분은 가격인데요.
i9 13900K의 경우 589$ KF는 564$
i7 13700K의 경우 409$ KF는 384$
i5 13600K의 경우 312$ KF는 294$
입니다.

이렇게 책적되어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 가격은 i9과 i7은 동결, i5는 소복 인상으로 결정된 모습니다.
특히 싱글과 멀티성등모두 7950X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13900K는 7950X보다 100달러 이상 저렴하며,
399$의 가격으로 측정된 7700X와 비슷한 성능의 8코어 16쓰레드 P코어를 가지고있는 I713700K는 E코어 8개가 더 붙어있으면서 동일하거나 KF는 더 저렴한 가격에 나왔다는 점에도 충격적이며, i5도 비슷한 맥락에서 6코어 12쓰레드 P코어를 지닌 7600X와 비슷한 성능이 나오며 E코어 8개 더 추가되었지만 가격차이가 없게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7950X를 제외하고는 전 라인업에서 같은 가격의 라이젠 대비 E코어 8개 차이만큼 멀티쓰레드 성능이 벌어질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라이젠 5000시리즈 초기와 같은 고가 정책을 다시 꺼내든 AMD입장에서는 비상상황이나 다름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함께 발표된 게임성능에서는 측정당시 라이젠 7000시리즈 엠바고가 풀리지 않는 시점이라 비교는 없지만 5800X3D와 비교된 700시르지가 이와 비슷한 성능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으로 i9가 더 좋은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실제 벤치마크가 나와고 여러 사이트 테스트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

컨텐츠 크리에이트 영역에서는 많은 분들도 예상하시겠지만, AMD가 성능이 잘 안나오던 어도비 계열 프로그램은 이번세대를 통해 큰 격차를 낼 것으로 보이며 멀티쓰레드 성능도 7950X를 제외하면 동일 가격데에서 라이젠 쪽이 절대적 코어갯수가 부족해 더 큰격차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K 및 KF CPU와 Z790 메인보드 :10월 20일 밤 10시
논K라인업, i3를 포함한 저가 라인업과 H770, B760 메인보드 : 내년상반기예정
작년과 동일하게 K버전을 선출시하고 non-K를 다음해 CES 기간에 내놓는 투트랙 전략으로 갈 것같습니다.
사실 메인보드는 기존 600시리즈와 호환을 이어가 괜찮을 것으로 보이며, MSRP는 괜찮지만 환율사정으로 초기가격이 비싼것이 이번세대의 난관으로 보입니다. 이 문제만 아니라면 AMD쪽에서 다른 대응책 전까지는 가격과 성능 모든측면에서 이번 세대는 인텔 강세다 라고만 말씀 드 릴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최대 부스트 클럭 기준이나 최초로 6GHz 클럭을 달성한 i913900KS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출시일은 내년초 한정판 출시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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